'얼마예요?' 홍레나 "남편 최현호 내 눈앞에서 女에 유혹 당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리포터 홍레나가 남편인 핸드볼선수 출신 배우 최현호가 자신의 눈앞에서 여자에게 유혹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홍레나는 "남편과 친구 집들이에 가서 나는 거실에서 친구랑 얘기를 하고 있었고 남편은 부엌 쪽에서 지인들과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 쪽에 짧은 원피스를 입은 키 크고 섹시한 여자가 계속 남편을 힐끔힐끔 쳐다보더라. 그리고 남편도 그 여자랑 한 두 번인가 눈을 마주쳤다. 내가 소파에 앉아서 한 20분 동안 관찰을 했다"고 폭로한 홍레나.

그는 "근데 결정적인 건 그 여자가 거실 쪽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와인을 마시고 있었거든. 실수였다고 생각을 하고 싶다. 남편이 지나가는데 그 와인을 쓱 쏟았어. 그랬더니 남편이 닦아주더라. 와 거기서 진짜. 인정할게. 질투가 확 나면서 '저XX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현호는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혼자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거야. 들썩 들썩 하고 있는데 그쪽에 시선이 안 가는 게 이상하잖아. 그리고 내 코앞에서 와인은 흘렸는데 안 닦아주는 것도 이상하잖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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