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추락에도'...제임스, "맨유 선수라는게 놀라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다니엘 제임스는 맨유에서 뛰는 게 영광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서 뉴캐슬에 0-1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에 맨유는 12위로 추락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맨유에서 뛰는 게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영국 BBC를 통해 “내 모든 걸 맨유에 쏟아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내가 아직도 맨유 선수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맨유 라커룸에 있지만, 매일 밤 맨유 선수라는 사실이 놀랍다”며 남다른 충성심을 보였다.

제임스는 올 시즌 맨유에서 9경기를 뛰며 3골을 넣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2부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던 선수가 맨유의 유일한 희망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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