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포그바 영입 포기...'저렴해진' 에릭센 원한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 영입을 포기했다. 대신 이적료가 저렴해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원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릭센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적료가 낮아지고 있다.

레알은 당초 포그바 영입에 집중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원했다. 하지만 맨유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 매체도 “지단은 포그바를 1순위로 원했다. 하지만 맨유는 팔 생각이 없다. 현재로선 포그바보다 훨씬 저렴해진 에릭센을 데려오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에릭센도 토트넘에 마음이 떠난 상태다. 최근에는 선발에서도 자주 제외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