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가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맨유 레전드 의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폴 인스가 친정팀의 추락을 걱정했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맨유는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2승 3무 3패(승점9점)에 그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모든 게 엉망이다. 선수들의 투지는 사라졌고, 전술도 색깔이 없다. 얇아진 선수층은 놀림거리가 됐다.

인스도 맨유의 행보를 비난했다. 그는 8일 배팅업체 패디파워를 통해 “맨유 안에 있는 사람들도 팀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면서 “모든 게 엉망이다. 잘못된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히 리더십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팀 훈련에서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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