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티즈, 해외 투어로 증명한 인기→국내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까 [MD현장]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 상승을 노리며 컴백했다.

에이티즈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타이틀곡 'WONDERLAND(원더랜드)'는 트레저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트레저를 향한 여정 속 울려 퍼지는 행진곡이기도 하다. 웅장하고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시작을 향해 행하는 멤버들은 모습을 연상케 만든다.

에이티즈는 데뷔 직후 해외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한 지 얼마 안되어서 해외 투어를 다녀왔다. 그러면서 무대 경험을 쌓았고 팬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많이 배웠다. 그래서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까지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방법을 고민하며 함께 했다"라며 투어 후 느낀 점을 밝혔다.

민기 역시 "파리에서의 반응이 많이 뜨거웠다.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음에도 외국 팬들이 떼창을 해줘서 굉장히 놀랐다"라며 "파리는 발을 구르면서 열정적으로 환호해주는 문화가 놀랍고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중은 "수록곡이 11곡이다. 음악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좋은 구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비주얼적으로도 지금과는 달리 파격적인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그런 부분이 하나의 도전이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정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민기는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건 에이티즈만의 색이 뚜렷해서 아닐까 싶다. 퍼포먼스도 표정 위주와 격한 표현들 덕분에 좋은 반응이있는게 아닐까 싶다"라며 사랑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홍중은 "지금까지 앨범 활동을 하면서 국내에서 활동을 충분히 가지고 투어를 다녀왔다. 국내에서도 저희의 뚜렷한 색을 보여주다보면 많이 알아주시고 대중들이 저희를 인정해주지 않을까 싶다. 해외 국내 가리지 않고 굉장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국내 인지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에이티즈는 "데뷔 초반부터 강렬한 콘셉트를 했다. 그래서 강렬한 콘셉트에 대한 이질감이 없다. 표현하기 위해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 등 노력을 많이 한다. 지금 저희에게는 자연스러운 콘셉트이기도 하다"라며 "이번 앨범에서도 많은 콘텐츠가 나올거다. 이를 통해 세계관을 해석해 나가면 될 것 같다"라고 이번 앨범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를 짚어냇다.

이어 에이티즈는 "컴백 팀이 이번에 많더라. 사실 나오면서 저희도 많이 생각을 했다. 좋은 배움이 될 거 같아 무대를 하지만 많은 무대를 볼 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된다. 정규 앨범을 위해 준비한 것을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히 보여줄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저희의 콘셉트 자체가 무기이다. 데뷔 때부터 이어오던 콘셉트와 세계관이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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