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정주현이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고척에서 1, 2차전을 내리 내준 LG는 홈에서 첫 승을 올리며 반격에 성공했다.

정주현은 이날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0-2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서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고, 2-2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등장, 2루타와 우익수 실책으로 3루에 도달한 뒤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정주현은 활약에 힘입어 준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정주현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오페라 미룩스 프리미엄 LED 마스크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정주현.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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