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끝낸다' 최원태·'끝까지 가자' 임찬규, 4차전 선발등판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키움 최원태와 LG 임찬규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키움 장정석 감독과 LG 류중일 감독은 9일 3차전 직후 4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키움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올 시즌 27경기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에 LG를 상대로 4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4.24로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승호 대신 4차전에 나서는 이유.

LG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LG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1~3선발 케이시 켈리, 타일러 윌슨, 차우찬만 선발로 고정 기용한다. 4선발은 상황에 따라 기용한다. 류중일 감독의 4차전 선택은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30경기서 3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단 1경기에만 나섰다. 8월 1일에 구원 등판, 2이닝 4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3차전까지 키움의 2승1패 리드.

[최원태(위), 임찬규(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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