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왔어요→열일→퇴근, ‘안재현과 파경’ 구혜선 실시간 일상중계 “마이웨이”[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이 일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마이웨이’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행보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오후 2시경에는 “인터뷰 왔어요”, 3시경에는 “열일!”, 7시경에는 “퇴근”이라는 글을 남겼다.

세 장의 사진은 모두 헤어 스타일 관리를 받는 모습이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7일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게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맞고 안재현도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은 안 했으 한다. 나는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이라는 사람과 당당하게 ‘맞짱’ 뜰 생각이다. 이런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계약 해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답장이 없자 “계약 해지 동의를 못하겠다는 거냐. 대표님이 먼저 이혼하려는 배우 둘이 회사에 있는 게 불편하다고 했다면서, 답장도 안 하고. 깨끗하게 마무리 해달라”라고 했다.

계약해지라는 민감한 이슈를 밝히고도 이튿날에는 책 홍보를 이어갔다.

특히 8일에는 ‘나는 너의 반려동물’ 중에서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 아늑하겠다. 이상하겠다. 그리고 너와 함께 가겠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급기야 9일에는 인터뷰 출발 전부터 마무리까지 실시간으로 자신의 행보를 드러냈다.

그는 “나의 길을 걷겠다”는 말처럼, ‘마이웨이’ 행보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 = 구혜선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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