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브리 라슨, “여성 어벤져스 영화 원한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이 여성판 ‘어벤져스’ 영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마블의 여성 출연자들이 케빈 파이기에게 ‘우리는 함께 있고, 여성 어벤져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마블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지만, 우리가 정말로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 것을 계속 말하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파이기는 과거에 여성 캐릭터만 등장하는 마블 영화에 관심을 표명한 적이 있다.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무비 ‘캡틴 마블’은 11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였다. 내년 5월에는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가 개봉한다.

DC의 ‘원더우먼’ 역시 8억 달러 이상을 쓸어 담았다. 여성 히어로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과연 브리 라슨의 바람대로 여성판 ‘어벤져스’가 제작될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버라이어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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