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독일, 맞대결서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맞대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오캄포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발트슈미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란트, 하베르츠,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킴미히와 찬은 중원을 구성했고 할스텐베르그, 코흐, 쉴레, 클로스테르만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데 파울이 공격수로 나섰고 디발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페레이라, 파레데스, 코레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타글리아피코, 로호, 오타멘디, 포이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마르체신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독일은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나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독일은 전반 22분 하베르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하베르츠는 나브리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21분 알라리오가 아쿠나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오캄포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오캄포는 알라리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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