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정대현 "B.A.P 이름에 먹칠하지 않겠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B.A.P 메인보컬 출신 솔로 가수 정대현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펼친다.

정대현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Aight(아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통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새 소속사 STX라이언하트에서 발매하는 첫 신보다. 정대현은 "올라운더 아티스트라는 수식어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이번 앨범은 정대현이 기존에 선보인 적 없던 새로운 스타일과 한층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이 담긴 앨범으로, 보컬뿐만 아니라 랩, 퍼포먼스, 작사, 작곡 등 다방면의 활약을 담아냈다.

앨범 제목이기도 한 타이틀곡 'Aight'은 긍정적인 표현을 위해 쓰이는 슬랭어로 곡의 발랄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 정대현과 백댄서들의 화려한 의상도 볼거리다.

정대현은 지난 7년간 B.A.P로선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이번 앨범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시기에 새 소속사를 만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만큼 "올해 가장 축복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정대현은 "제가 응원을 많이 받아서 무대에 서게 됐으니까 B.A.P란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목표로는 "정말 힘든 건 알지만 1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정대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Aight'은 11일 정오 발매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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