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연장 10회 조 켈리 상대 역전 만루포 폭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하위 켄드릭(워싱턴)이 연장 10회 짜릿한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위 켄드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 10회 홈런을 쏘아 올렸다.

켄드릭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무사 만루서 등장, 조 켈리의 2구째 97마일 직구를 공략해 중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410피트(비거리 124m). 1-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7-3으로 뒤집은 순간이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가까워진 워싱턴이다.

[하위 켄드릭.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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