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이승윤 "자연인? 화려한 도시가 좋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에 이승윤이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영화보장' 7회에서는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의 특급 케미와 특별한 사계절이 돋보이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TMI 토크가 펼쳐진다. 이에 미디어가 낳은 '자연인' 이승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MC 김숙은 "진짜 자연인이 된 윤택 씨가 있다. 이승윤 씨도 혹시 자연인으로 간거냐"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도시가 좋다. 화려한 네온사인을 보면서 고층에서 커피 마시는 분위기가 좋다"며 도시남을 꿈꾸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승윤은 "영화를 보고 자연으로 가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들이 개울가에서 수박 먹는 장면이 있다. 모기 장난 아니다. 팅커벨 나방 날갯짓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자연 친화적인 생활에 대한 MC들의 로망을 깨부쉈다는 후문이다.

11일 밤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skyDrama)와 채널A에서 방송.

[사진 = 스카이드라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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