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이동건 "주인공이 다섯이라는 점, 든든하게 다가왔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동건이 작품의 매력을 말했다.

TV조선 새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 이하 '레버리지')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배우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 남기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동건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본을 재밌게 봤다. 또 다섯 명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든든하게 다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동건은 "미드 원작도 그렇지만, '레버리지'의 다섯 사기꾼들은 하나하나가 결핍이 있는 친구들이다. 그런 면이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정적으로 남기훈 감독 때문에 합류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레버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된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이다.

'레버리지'는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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