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스윙키즈', 송지아부터 최대휘까지 박지은 만났다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골프 꿈나무들이 프로골퍼 박지은과 만났다.

10일 오후 tvN 골프 예능 프로그램 ‘스윙키즈’가 첫방송 됐다.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골프 꿈나무들이 레전드 멘토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 프로그램.

이날 박지은은 “고민이 많았는데, ‘스윙키즈’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한 명의 어머니로서, 골프를 알리고 싶은 사람으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골프를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이들을 선정하는 기준은 골프를 좋아하고 승부욕, 열정이 넘칠 것. 이 결과 7살 동갑내기 막내인 최대휘와 이석찬을 비롯해 이솔, 구본서, 윤채연 그리고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스윙키즈’에 합류했다.

박지은은 미국식과 한국식 훈련의 차이에 대해 “다른 게 있다면, 한국은 정말 교육식 훈련이라고 하면 미국은 아무래도 자유분방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플레이를 해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준비한 커리큘럼이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과 1대 1로 같이 훈련을 해나가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기본기를 테스트했고, 박지은은 “많이 배우고, 많이 가르쳐주고, 연습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기본 에티켓이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총체적 난국”이라고 평했다.

이후 박지은이 과자 물고 스윙하기, 점핑 잭을 한 뒤 스윙하기 등의 방법들을 전수했고 아이들이 향상된 실력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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