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유영, 父사망·이준혁 실종에 혼란 '이민기 수사 시작'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모두의 거짓말' 이유영이 아버지와 남편을 동시에 잃었다.

1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1회에서 김서희(이유영)은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아버지 김승철(김종수)의 죽음에 절망감을 느꼈다.

김서희의 남편 정상훈(이준혁)과 김서희의 아버지는 한 여자의 죽음을 두고 다툼을 벌였고, 화가난 김서희의 남편은 홀로 집을 나섰다.

이후 김승철은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김서희 역시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남편과는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았다. 또한 김승철의 죽음에 의아한 점이 계속 발견됐다.

형사 조태식(이민기)는 김승철의 죽음에 의아함을 품고 수사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신나를 뿌린 흔적이 발견됐고, 죽음 당시 차 안에서 브레이크도 밟지 않는 등 자살이 아니라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김서희는 죽을 아빠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 출마를 제안받았고, 이후 조태식이 김서희를 찾아왔다. 김서희는 자신의 남편이 출장을 갔다고 했지만, 조태식은 "출입국 기록 확인해봤다. 출장 안 갔다"고 했다.

조태식은 "남편과 아버지가 사이가 안 좋았다. 단순히 일 때문은 아닌거 같고 혹시 따님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았냐. 왜 남편과 같이 안 사냐"고 캐물었다. 설상가상 집 안에서 핏자국까지 발견됐고, 김서희는 궁지에 몰렸다.

조태식은 "당신 아버지는 사고로 죽은게 아니라 살해당한거다"라고 밝히며 남편의 행방을 물었다. 또한 이후 김승철 추도식에서 잘린 정상훈의 손으로 추정되는 신체가 발견됐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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