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이동건이 아들을 살리기 위해 김새론, 여회현, 전혜빈 그리고 김권과 손을 잡았다.

13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연출 남기훈)에는 이태준(이동건)과 고나별(김새론), 정의성(여회현), 황수경(전혜빈), 로이 류(김권) 동맹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준은 의사로부터 아들의 항암 치료가 듣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돈은 상관없다. 방법이 없냐"고 호소했다. 의사는 "여기에 가보라"며 동양 병원의 명함을 건넸다. 이태준은 아들을 살릴 수 있는 약을 만든 개발자를 만나게 됐다. "약이 필요하다"는 이태준의 말에 개발자는 미래 바이오에서 자신의 약을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태준은 약의 지속적인 추가 투여를 위해 도둑질을 결심했다.

고나별, 정의성과 만난 이태준은 "도둑질은 이번 일 딱 한 번 처음이자 한 번뿐이다. 내 아들만 살리면 바로 자수할 거다. 두 사람에 대해 말 안 하고 나 혼자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몰래 잠입해 데이터를 훔쳐 개발자에게 보냈다.

하지만 데이터를 받은 개발자는 이태준에게 전화해 "지금 나한테 빈 데이터를 보냈냐. 약속은 당신이 깼다.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이태준은 황수경(전혜빈)을 찾아가 "내 아들을 살리기 위해 찾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며 도움을 청했다. 황수경의 도움으로 다시 만난 이태준과 고나별, 정의성을 개발자에게 속았음을 알게 됐다. 그리고 로이(김권 분)와도 손을 잡게 됐다.

황수경은 회사의 한국지사장으로 변신에 소마 측 담당자를 만났고,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소마 측 대표는 배임 및 투자 사기로 경찰에 체포됐다.

아들의 상태가 악화되자 이태준은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아들은 병세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이태준은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짖었고 그를 발견한 경찰에 잡히고 말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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