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네이마르와 붙는다...11월 19일 브라질과 평가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벤투호가 ‘축구스타’ 네이마르와 격돌한다. 11월 평가전 상대가 브라질로 확정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11월 A매치 일정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개했다.

브라질은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른 뒤 19일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15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레바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UAE로 이동해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만난다. 2경기 모두 원정 경기로 국내 소집 없이 해외에서 선수단이 집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11월 A매치 평가전 일정과 상대팀을 발표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축구 강국이다. 월드컵에서 통산 5차례 우승했고, 코파아메리카도 9차례 정복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을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제주스(맨체스터시티), 다니 알베스(상파울루),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티아구 실바(PSG)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브라질과 역대전적은 1승 4패로 한국이 열세다. 1999년 잠실에서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의 골로 1-0 승리한 게 유일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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