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권상우 "딸 다섯 살, 요즘 너무 예뻐" 행복 ('씨네타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번할까요' 권상우와 이종혁이 아이들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권상우,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상우는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딸이 다섯 살이다. 요즘 너무 예쁘다. 그래서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거의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은 "나는 그 시기는 지났다. 고1, 6학년이다. 큰 아이는 학교 다니니까 자주 보기 힘들고 둘째와는 아직도 자주 논다"라며 탁수와 준수에 대해 언급했다.

권상우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하라고 한다. 가장 보편적인 평균 나잇값에서 하는게 좋은 것 같다"라며 "나는 열기구 위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동이 틀 때쯤, 호주에서 목걸이를 선물로 목에 걸어주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냥 웃어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 = SBS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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