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설리 사망 비보에 "먹는 약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아닐 거야…" 충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재현이 가수 겸 연기자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안재현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닐 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라며 침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 거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안재현은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에서 설리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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