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조병희 "홍콩서 묻지마 폭행당할 때 남편에 버림받았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언론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가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조병희는 "한 25년 전 쯤에 남편과 홍콩에 갔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치파오(중국 전통 의상의 하나) 입은 아가씨가, 배경으로 나왔나보더라고 내 팔을 딱 때렸다. 이건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뭔가 하려고 하는 찰나에 남편이 상황 파악도 안 하고 나를 끌고 나갔다. 무서웠나 봐"라고 폭로한 조병희.

이에 이윤철은 "내가 손을 대면 죽어 그 사람이"라고 허세를 부렸지만 출연진들의 야유에 "근처 남자 점원들이 삼합회 같은 애들이었다"고 변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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