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故 설리 애도+악플러 쓴소리…"나쁜 사람 말고 좋은 사람해요, 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설리(본명 최진리·25)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연예계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배우 공효진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공효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딘가를 훨훨 날아가는 새 사진과 함께 "나쁜 사람하지 말고 좋은 사람해요. 다"라는 글로 설리를 애도하는 한편, 악플러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에 네티즌들 또한 "좋은 곳으로 날아갔을 거다", "좋은 곳으로 가길", "너무 슬프다", "모두가 저 새처럼 자유롭고 평안할 수 있길", "좋은 곳으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서 그곳에선 안 아프고 행복할 거다", "좋은 곳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사랑 가득 받고 있을 거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1분경 설리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빈소는 서울 한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공효진 인스타그램]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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