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과 관련한 소문들을 정정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강성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강성연에게 "남편이 재즈계의 '엄친아'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가온 씨다. 하지만 강성연 씨는 주변에서 '남편 잘 만났다'는 소리를 들으면 발끈한다더라. 왜 그러냐"라고 물었다.

강성연은 "얼마 전 프로그램에서 '남편 잘 만난 연예인 랭킹' 4위에 올랐더라. '이건 아닌데' 싶었다. 드라마 기사가 날 때마다 그 관련 기사가 자꾸 같이 뜬다. 정정하고 싶은 건 수입이다. 매년 수입이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연주자들이 공연이 많이 들어올 때는 수입이 괜찮다. 그러나 안 그럴 때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구라가 "그래도 남편 집안에 돈이 좀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강성연은 "좀 그러지 말아라"라고 만류해 폭소를 더했다.

그러면서 "남편 학교의 학비가 굉장히 비싸다. 사실 그거 갚은 지도 얼마 안 됐다. 굉장히 소박한 목회자 집안의 며느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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