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위대한 쇼' 종영소감 "벌써 아쉬운 순간이 다가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손병호가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종영소감을 전했다.

손병호는 15일 소속사를 통해 "올해 유독 무더운 여름 첫 촬영을 시작해 태풍을 두차례나 버티며 가을을 맞이하니 어느덧 종영이 다가왔다. 국회의원이라는 역할을 수없이 해왔지만 항상 작품 속 역할에 집중을 하며 매 상황 순간에 따라 감정과 눈빛을 연구하며 임하니 벌써 아쉬운 순간이 다가온거 같다. 금방 시청자 분들께 인사 드리러 올 테니 잠시 기다려 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 오겠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마지막 방송을 앞둔 '위대한 쇼'는 前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드라마로, 손병호를 비롯하여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손병호는 극 중 민국당 소속의 6선 국회의원이자 강준호(임주환)의 아버지 강경훈 역을 맡아아들 강준호가 청와대 주인이 되도록 온갖 탈법과 비리를 저지르는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는 부패 정치인을 완벽 소화하여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었다.

[사진 = 가족이엔티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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