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 노정의 위해 후보 사퇴 결심 "총선 포기하겠다" 선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위대한 쇼'에서 송승헌이 노정의를 위해 후보 사퇴를 결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극 '위대한 쇼' 16회 최종회에선 후보 사퇴를 결심한 위대한(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대한은 후보 사퇴를 결심하고 한다정(노정의)의 양부 한동남(강성진)을 찾아갔다.

그는 "제가 후보 사퇴를 결심한 건 다정이를 지키고, 다정이한테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대한은 "애들이 원하는 아빠는 돈은 좀 없어도 부끄럽지 않은 아빠라 생각한다. 강경훈(손병호) 의원한테 받은 돈 돌려줘라. 다정이 친부에 대한 얘기 무덤까지 안고 가겠다는 약속 꼭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위대한은 정수현(이선빈)에게도 "이번 총선 포기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총선은 4년 후에도 있지만 다정이가 진실을 알게 돼서 받을 상처, 그건 영원히 안 없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N '위대한 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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