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부상 아웃' 토트넘, 골키퍼 포름 재영입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골키퍼를 긴급 수혈했다. 계약이 만료됐던 미셸 포름을 재영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름 골키퍼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등번호는 13번이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팔꿈치를 크게 다쳤다. 사실상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급해진 토트넘이 포름에게 다시 손을 뻗었다.

지난 시즌까지 요리스의 백업으로 뛰던 포름은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소속팀 없이 지내던 포름은 토트넘이 단기 계약을 제안하자 다시 돌아왔다.

포름은 “토트넘에 다시 왔다. 나에겐 아주 쉬운 선택이었다. 5년을 토트넘에서 뛰었기 때문에 집에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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