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7일 '심판 비방' 라건아 관련 재정위원회 개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이 울산 현대모비스 빅맨 라건아가 경기종료 후 공을 발로 찬 행위 및 심판을 비방한 글을 남긴 것과 관련한 재정위원회를 연다.

KBL은 오는 17일 오후 4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라건아와 관련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라건아는 지난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 선발 출전, 28득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삼성에 70-71로 패해 개막 3연패에 빠졌다.

또한 KBL에 따르면, 라건아는 경기종료 후 공을 발로 찬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라건아가 농구공을 발로 찬 행위 및 KBL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비방 글을 남긴 것에 대해 심의한다"라고 밝혔다. 라건아는 해당 경기와 관련, KBL SNS에 "terrible call"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라건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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