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마 된 김태희, '안녕 엄마' 검토에 팬들 '반색'…"인생캐 기대돼"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태희(39)가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며 화제를 일으켰다.

김태희 측은 16일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안녕 엄마'(가제)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태희가 '안녕 엄마'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라고 밝혔다.

출연 확정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김태희의 여전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5년 만에 컴백 시동을 걸었기 때문. 김태희는 지난 2015년 '용팔이'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그 사이 김태희는 가수 겸 연기자 비와 결혼해 2017년 첫째 딸을, 올해 9월엔 둘째 딸을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해왔다.

이에 팬들은 '안녕 엄마' 출연을 더욱 기다리고 있는 상황. 실제로 김태희가 두 자녀의 엄마가 된 만큼, 농익은 열연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안녕 엄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엄마 고스트의 49일간 리얼 환생 프로젝트다. 귀신 5년 차가 무색할 만큼 상큼발랄한 엄마 귀신과 사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둘 사이에 있는 아이가 그리는 하늘로 돌아갈 자와 남겨진 이들의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이별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희는 주인공인 엄마 귀신 차유리 역할을 제안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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