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 교체카드 적중' 김보경, "선발보니 알겠더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의 플레이메이커 김보경이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 나선 벤투호의 교체카드를 모두 예측한 비결을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파이널A 그룹에는 울산 현대(승점69), 전북 현대(승점68), 서울(승점54), 대구(승점50), 포항(승점48), 강원(승점46)가 올라왔다. 파이널 라운드는 팀마다 5경기를 치른다.

ACL 출전권은 리그 3위까지 주어진다. FA컵에서 대전코레일이 수원 삼성을 꺾고 우승하면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김보경은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남북전을 중계했다. 김보경은 이날 교체 카드를 모두 예측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보경은 “황희찬, 김신욱, 권창훈 혹은 남태희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0 아니면, 0-0을 예상했다. 전날 훈련 쉬는날이라서 개인 운동하고 서울에서 중계를 했다. 최근 대표팀을 다녀와서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베스트11을 보고 교체 카드를 예상했다. 안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잘 알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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