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수석-이종욱 주루' NC, 2020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끝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 다이노스는 "2020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라고 17일 밝혔다.

1군(N팀)에는 올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몸 담았던 강인권 코치를 영입했다. 또 NC는 "유망주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존 C(퓨처스)-D(잔류, 재활)팀을 C팀으로 합친다"라고 전했다.

N팀은 새로 영입한 강인권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투수∙수석코치를 겸직한 손민한 코치는 투수파트에 집중한다. 2019시즌 퓨처스 주루코치였던 이종욱 코치가 N팀 주루코치가 된다.

NC는 "통합되는 C팀은 베테랑 지도자의 전면 배치로 선수육성을 강화하고, 코치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뀐다"라고 밝혔다.

NC는 "한문연(배터리), 김민호(타격), 전준호(작전주루) 코치 등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지도자가 C팀을 맡는다"라며 "주전에 근접한 C팀 선수의 경기력을 끌어 올려 선수층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손시헌 코치는 C팀 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최근 2시즌 동안 N팀 데이터팀에서 분석업무를 한 조영훈은 C팀 타격코치로 변신한다.

한편, NC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CAMP 1을 시작하며 2020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1군 주루코치를 맡는 이종욱 코치(첫 번째 사진), 코칭스태프 명단(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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