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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권상우 "흥행은 돌아오는 것…연기 열정, 어느 때보다 뜨겁다" [MD인터뷰①]
19-10-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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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권상우가 데뷔 19년 차임에도 불구, 여전히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권상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16일 신작 '두 번 할까요'로 극장가에 출격한 권상우다.

'두 번 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선영이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물이다.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연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제공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우리에게 가장 밀접한 주제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극 중 권상우는 싱글라이프를 두 팔 벌려 환영하는 현우 역할을 맡아 생활 코믹 열연을 펼쳤다. 현우는 선영과의 이별 아픔이란 느낄 새도 없이 커리어에 집중하며 회사에서 인정 받는 조과장이다.


이날 권상우는 "'두 번 할까요'는 '탐정: 리턴즈' 이후 촬영한 작품"이라며 "나름 제 계획 중에는 '탐정' 시리즈로 관객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니, 다음 작품은 보다 젊은 느낌의 영화를 하려 했다. 그래서 '탐정'에서 '두 번 할까요'로 넘어가는 과정은 자연스러웠다. 적절할 때 만난 영화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탐정'이라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친숙해진 건 있으나, 아직은 계속 진행형인 것 같다. 스스로 영화계에서 주류 배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좀 더 가운데로 들어서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흥행은 돌아오는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내 그는 "인생 자체가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나이도 빨리 먹는 것 같고 좋은 컨디션일 때 빨리 더 많이 해야겠다는 마음이다. 작품에 대한 열정이 어느 때보다 높고 그렇다. 영화를 임할 때는 신인 배우라고 느낀다. 관객들이 저에 대한 기대도 없다고 본다. 저에 대한 평가는 모두 'OK'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지금부터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작품에서 내가 어떻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보여드리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뜨거운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이유 또한 배우로서 남다른 책임감 때문. 그는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아니다"라며 "운동을 매일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도 부족한 게 많아서 그걸 채우려는 부분도 있다. 또 나름대로 품고 있는 액션 배우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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