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윤혜수·이우태, 사전 호감도 1위…걸그룹 '코코소리' 출신 김소리 등장 '눈길'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썸바디2'에서 윤혜수, 이우태가 사전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net '썸바디2' 첫 회에서는 댄서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여성 윤혜수, 최예림, 이예나, 김소리와 남성 장준혁, 송재엽, 이도윤, 이우태까지 총 8인의 댄서들이 '썸 STAY(썸 스테이)'에 모였다.

이후 이들은 사전 호감도 투표 결과에 따라 순서를 정해 춤으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남자들이 뽑은 여자 호감도 1위는 윤혜수였다. 가장 먼저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너무 좋았다. 근데 뭔가 티를 낼 수 없었다"라며 탈의실로 제빨리 들어가 의상을 갈아입었다.

단아하게 의상을 갖춰 입은 윤혜수는 가수 아이유의 '밤편지'에 맞춰 한국 무용을 선보였다. 댄서들은 "달라 보인다"라며 감탄을 보냈다.

그 뒤를 이어 2위 이예나가 발레, 3위 김소리가 '걸스 힙합', 4위 최예림이 발레 공연 펼쳤다.

특히 김소리는 걸그룹 코코소리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6년 아이돌 코코소리로 활동했었다. 최근에는 솔로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나이도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나도 이제 연애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남자 댄서 사전 호감도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1위는 바로, 이우태였다. 그는 "저는 얼반 크루 'ZERO BECK'에 소속되어 있다. 우리 팀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라고 얘기했다.

또 이우태는 "성격이 직설적이다"라며 "이상형은 자기만의 분위기, 아우라를 갖고 있는 분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 같다. 망설이지 않고 같이 직진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을 찾고 싶다"라고 전했다.

2위는 장준혁이었다. 그는 현대 무용수로,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여자 댄서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위는 송재엽. 그는 스트릿 댄서였다. "댄서 트레이너들이 모인 'Hype Up' 퍼포먼스 크루 소속이다"라며 "'썸바디2'에서 두근거리는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4위 이도윤은 한국 무용수. 그는 "한국 무용을 선택한 이유가 우리 것을 지켜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가졌기 때문"이라며 "한국 무용의 강점이라고 하면 감정선이 풍부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썸바디2' 출연 이유에 대해선 "타 장르와 같이 춤을 추게 됐을 때 어떤 춤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 사랑을 찾고 싶어 나왔다"라며 "'밀당' 싫어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 고백하고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척하면 척! 죽이 잘 맞고 그만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 = Mnet '썸바디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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