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가 뛰었던 엘 클라시코는 특별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의 메시가 호날두와 엘 클라시코서 대결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매체 볼라빕은 18일(한국시각) 메시의 호날두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메시는 "호날두가 라리가에서 있을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가 엘클라시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프리메리라기를 더욱 가치있게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와 메시는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35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서 활약하는 동안 메시와 호날두는 30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대결했다. 메시는 호날두와 대결한 35경기에서 22골을 터트렸고 호날두는 19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1위와 2위에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올시즌 첫 엘클라시코가 예정되어 있지만 연기됐다. 카탈루냐 독립 시위로 인해 양팀의 올시즌 첫 대결은 오는 12월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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