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절친 故 설리 향한 애도…"나는 심장이 너무 아파" [전문]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김선아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에게 애도의 글을 남겼다.

김선아는 1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깐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며 쓸쓸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선아는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끝맺었다.

두 사람은 영화 '리얼'에서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10월 종영한 네이버TV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도 함께 출연했다.

[사진 = 김선아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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