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다녀오고 선발?..英 매체, "손흥민 뛰어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9년 만의 평양 원정을 다녀온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곧바로 선발로 뛰어야 한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왓포드와 2019-20시즌 EPL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다. 8경기에서 3승 2무 3패(승점11)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7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특히나 왓포드에 강한 손흥민이 골이 터져야 토트넘 승리 확률이 높다.

올 시즌 활약도 좋다. 앞선 6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날카로운 발 끝을 자랑 중이다. 유럽 통산 119골로 ‘전설’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에도 2골 차로 근접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도 경기 전 토트넘과 왓포드전을 전망하면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영향력이 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 그래야 토트넘이 리그 4번째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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