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 최하위 왓포드전 전반 0-1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명단에 포함된 토트넘이 리그 최하위 왓포드를 상대로 고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지며 마쳤다.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 후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왓포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왓포드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알리와 모우라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윈크스와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와 오리에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가자니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왓포드는 전반 6분 두쿠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두쿠레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얀마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왓포드는 두쿠레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전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