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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하면, 척!"…종영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X김원희, '놀러와' 10년 우정 빛났다 [MD리뷰]
19-10-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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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일로 만난 사이'가 개그맨 유재석과 탤런트 김원희의 뜨거운 우정으로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선 최종회 8회가 그려졌다. '일로 만난 사이'는 끈적이지 않게, 쿨하게!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땀 흘려 일하고 번 돈을 나를 위해 쓰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회답게 특급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MC 유재석과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김원희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약 10년 동안 '놀러와' 진행자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종영 이후 무려 7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다.

유재석은 김원희에 대해 "동갑내기 친구로 척하면 척이다"라며 "김원희는 꼭 한 번 다시 같이 프로그램 하고 싶은 친구"
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김원희가 의리가 있다. 주변을 알게 모르게 신경을 많이 써준다.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예능감도 넘친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유재석은 "김원희와 연락을 안 한지 꽤 됐지만, 언제 봐도 친구 같은 사이다"라고 밝혔다.

김원희는 "유재석은 성실한 친구"라며 "같이 하고 계속 해보면 저런 것 때문에 롱런할 수 있구나 높이 사게 된다"라고 유재석을 떠올렸다.

이어 "유재석은 흐트러짐이 없다. 본인도 힘들 텐데 싫은 티를 내거나 하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원희는 활동 휴식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을 위해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그는 "사실 '일로 만난 사이' 섭외는 오래전에 받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 나왔다. 소속사가 없어서 활동을 안 하고 있다. 왔다 갔다 할 차도 없다. 오늘 방송국 배차를 타고 왔다"라며 "내 보디가드 한 명 데리고 왔다. 교회 동생"이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김원희는 "10년 가까이 '놀러와'를 하면서 한 번도 얼굴 붉혔던 적이 없다"라며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놀러와' 프로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기도. 김원희는 "우리 매일 녹화 끝나고 김나영, 조세호 등과 같이 밥을 먹지 않았나. 그때는 서로 정이 있었다. 우리 프로가 아날로그 감성이 있어서 그런지, 가족 같은 끈끈함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유재석 역시 "'놀러와'를 함께했던 사람들에 대한 애틋함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김나영, 조세호, 이하늘이 같이 왔었어야 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 = tvN '일로 만난 사이' 캡처]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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