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투입 후 퇴장' 발렌시아, AT마드리드와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교체투입 후 퇴장당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무승부로 3승4무2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게 됐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투입된 후 후반전 추가시간 레드카드를 받았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T마드리드는 전반 36분 디에고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AT마드리드의 모라타가 올린 크로스가 체리셰프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디에고 코스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37분 파레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파레호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전 추가시간 이강인이 퇴장 당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의 아리아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고 비디오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이강인이 퇴장 당한 가운데 AT마드리드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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