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도티, '코빅' 출격…도티화법 긍정마인드 전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격, 특별한 웃음을 선사한다.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코빅’에는 1인 크리에이터계의 '초통령' 도티가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본인의 강점을 십분 살려 ‘니쭈의 ASMR’ 코너의 이상준과 호흡하며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안길 전망.

도티는 ‘초통령’이라는 별명답게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드높인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이목을 모은 도티는 내공에서 우러나는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녹화 내내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다는 후문. 긍정적인 마인드로 유명한 도티의 ‘도티 화법’과 이에 맞선 이상준의 ‘더티 화법’, 벌칙 같은 먹방을 앞두고 벌어진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등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이들의 찰떡 호흡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4쿼터 3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코빅’은 신규코너와 기존 코너가 열띤 경합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웃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쿼터에서 처음 선보인 양세찬, 장도연 콤비의 ‘육아 is 뭔들’이 방송 첫 주 5위에서 지난주 1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기존 코너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것. 이날도 양세찬, 장도연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특유의 센스 넘치는 개그감으로 선두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이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질세라 전통 강호 ‘국주의 거짓말’, ‘산적은 산적이다’, ‘동네 으른들’, ‘가족오락가락관’도 빵 터지는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5위로 하락, 3쿼터 우승 코너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가족오락가락관’은 절치부심의 각오로 비장의 무기를 대거 준비한 상황. 뿐만 아니라, 김지민이 합류한 ‘수상한 택시’, 황제성, 허안나, 김철민, 이은지의 ‘황철두’ 등도 저마다의 강력한 한 방을 내세울 예정인 가운데,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코너가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1위에 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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