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제골' 유벤투스, 볼로냐 꺾고 세리에A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볼로냐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8라운드에서 볼로냐에 2-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7승1무(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호날두는 선제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볼로냐를 상대로 이과인과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나르데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피아니치,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데 리트, 보누치,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9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호날두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볼로냐는 전반 26분 다닐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9분 피아니치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피아니치는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