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사수올로에 4-3 승리…유벤투스 승점 1점차 추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사수올로에 승리를 거두며 세리에A 선두 유벤투스 추격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20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사수올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4-3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는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7승1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유벤투스(승점 22점) 추격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렐라, 브로조비치, 가글리아르디니가 중원을 구성했다. 비라기와 칸드레바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사수올로는 전반 1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베라르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 38분 루카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4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득점에 성공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2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사수올로는 후반전 중반 주리치치와 보가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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