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 최강희 감독, 친정팀 다렌 이팡에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베니테즈 감독의 다렌 이팡에 역전승을 거뒀다.

상하이 선화는 20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다렌 이팡과의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2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최강희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신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교체된 가운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리그 12위 상하이 선화는 이날 승리로 8승6무12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다렌 이팡은 경기시작 1분 만에 카라스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상하이 선화는 전반 15분 모레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38분 이갈로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상하이 선화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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