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없다” 프레슬리, 무릎부상 털고 WS 출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무릎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질 것으로 보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투수 라이언 프레슬리(31)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붙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정상적으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무릎부상을 당했던 프레슬리의 월드시리즈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보도했다.

프레슬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구원 등판,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지난 8월에도 무릎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어 우려를 샀다.

하지만 프레슬리는 월드시리즈에 등판하는 데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프레슬리는 MLB.com을 통해 “월드시리즈 출전과 관련해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 의료진이 문제없다고 했다. 검사결과도 모두 정상이었다”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 역시 프레슬리에 대해 “내일 상태를 한 번 더 봐야겠지만, 상황이 주어진다면 월드시리즈 1차전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한편, 프레슬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서 55경기에 구원 등판, 2승 3패 31홀드 3세이브 평균 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휴스턴의 승승장구에 기여했다.

[라이언 프레슬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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