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액션 3개월 연습, 몸 쓰는 것 좋아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얼굴없는 보스' 천정명이 액션 열정을 보였다.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천정명, 진이한, 이하율, 김도훈, 송창용 감독 등이 참석했다.

천정명은 액션 씬을 위한 열정에 대해 "2개월~3개월 정도 연습을 했던 것 같다. 내심 더 많은 액션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워낙 몸 쓰는 것을 좋아하다보니까 촬영하면서 힘든 부분은 없었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서 에너지를 더 뿜어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떤 한 장면을 위해서 3개월 정도 준비를 했는데 촬영이 끝나니까 아쉽더라. 씬을 좀 더 만들어줄 수 없겠냐고 했다. 액션이 자신있다기보다는 다쳐도 즐기면서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멜로보다는 액션이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감성 느와르다. 오는 11월 21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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