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덕자, 은퇴방송서 턱형과 논란 언급 "나를 이용하기만 했다, 남은 수익無"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BJ 덕자가 고별 방송을 했다.

덕자는 2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은퇴 막송을 했다. 그는 "턱형이 운영 중인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AGENCY’에 수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다. 5 대 5 수익 배분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편집자 3명의 월급도 내가 부담해왔다"며 턱형과의 계약 문제 부분을 언급했다.

또한 덕자는 "1억5000만 원 가량의 사기를 당해 자신에게 남은 수익은 거의 없다. 사람들이 나를 이용하기만 한다"며 "방송이 좋아서 참았는데 이젠 못 버티겠다.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못할 것 같다"라고 은퇴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많이 벌기도 했지만 거의 다 뺏겨서 돈이 많이 없는데, 남은 돈은 명예훼손 소송 방어 비용과 위약금을 위해 쓰겠다. 1년 정도 방송을 하며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