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방출' LG, 선수단 정리 돌입…서상우도 은퇴 선언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LG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LG 트윈스는 23일 "9명의 선수를 방출한다"라고 밝혔다.

이미 은퇴 의사를 밝힌 이동현, 심수창, 류제국을 비롯해 LG를 떠나 새 둥지를 찾고 있는 장원삼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야수 중에는 김재율, 양원혁, 장시윤, 김태영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내야수 서상우도 은퇴를 선언했다. LG는 "서상우 본인이 은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은 수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LG 방출 선수 명단 (총 9명)

투수(5명) : 심수창, 류제국, 이동현, 장원삼, 이나현

내야수(4명) : 김재율, 양원혁, 장시윤, 김태영

[서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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