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 이적설' 산초 데려올까?..."마누라 대체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내년 여름 제이든 산초 영입을 시도할거란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독일 출신 하만은 최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리버풀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산초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유럽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한 산초는 유럽 빅클럽의 주요 타킷으로 자리잡았다.

하만은 “내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리버풀은 산초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 물론 현재 리버풀의 공격은 최강이다. 하지만 살라와 마네, 피르미누 중 한 명이 떠난다면 산초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난 여름부터 산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상태다.

하지만 리버풀까지 산초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