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타로 결승골' 인터밀란, '로이스 빠진' BVB 2-0 격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터밀란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격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무 1패(승점4)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도르트문트(승점4)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2위가 됐다. 같은 시간 바르셀로나는 슬라비아 프라하를 2-1로 누르고 승점 7점을 기록, 조 선두에 올랐다.

루카쿠, 라우타로 투톱을 앞세운 인터밀란이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우타로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주장 로이스가 독감으로 제외된 도르트문트는 인터밀란의 수비를 뚫는데 고전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라우타로가 실축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칸드레바가 쐐기골을 터트렸고, 인터밀란은 도르트문트의 추격을 뿌리치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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