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DJ라는 직업, 자기관리 필요…亞 넘어 美 진출 꿈꾼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DJ 소다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 소다는 DJANETOP2018에서 아시아 부문 1위와 전 세계 부문 14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한국 대표 DJ로 무대에 선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다는 "더운 나라에 갈 일도 많고, 야외 활동도 많아서 선크림을 애용한다. 덧바를수록 자연스럽게 환한 피부가 연출되는 선크림을 찾다가, 제이준코스메틱과 함께 제품을 만들었다. 톤업은 기본이고, 덧바를수록 반짝이는 화려한 비주얼이 연출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개발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소다는 피부와 디제잉을 위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그는 "DJ는 자기관리가 필요한 분야다. 술과 담배는 체질상으로도 안 맞지만, 좋은 무대를 위해 절대 안 한다. 그리고 물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늘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수시로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강점은 긍정적인 마인드다. 사람에 따라 디제잉 스타일이 다른데, 나는 웃으면서 즐겁게 하는 편이다. 무대를 통해 밝은 기운을 나누고 싶다"며 "춤을 잘 추는 편은 아니지만, 남을 의식하지 않고 열심히 추면 잘 출 수 있다. 춤에 정답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다는 자신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여성 DJ가 많아지길 바라고 있다며 "DJ 아카데미에서 소다처럼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책임감이 생겼다. 좋은 선례를 남겨야 후배들에게도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수개월 전부터 인도 노래를 만들고 있고, 앞으로는 아시아를 넘어서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앳스타일 11월호 공개.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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