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두산 V6 리더' 오재일, 한국시리즈 MVP 품었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 결승타의 주인공인 두산 오재일(33)이 한국시리즈 MVP도 품에 안았다.

오재일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9회말 허경민의 실책으로 9-9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10회초 오재일의 결승 2루타로 다시 우승의 기운을 찾았다.

오재일은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333(18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으로 팀내 최다 타점을 마크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재일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8표 중 36표를 받았다. 박세혁이 26표를 받아 아깝게 사상 첫 부자 KS MVP를 놓쳤다.

[두산 오재일이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두산의 경기 연장 10회초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때린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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